지진희 포스터보고 뿅~가고, 강성연 머리 짧게 짜르고 형사가 됐다길래 비주얼도 자연스럽고,,,
그리고 중요한... 최양일감독의 '퀼(Quill)'이라는 안내견이야기의 영화를 가슴 따땃하게 봤던 터라 큰 마음먹고 봣는데.... 어째 주말인데 사람도 별로 없고, 3분의 1정도만 객석을 메우면서 영화가 시작됐습니다.
차추격씬 조낸 스타일있길래 우와 대박나겠는데... 생각했는데... 갈수록 갈수록 말도안돼는 엉성한 연출!!!
일본감독이라 문화차이겠거니 한국말 잘 못해서 배우들 컨트롤 잘 못했나 싶었는데...
완전 연기들이 따로따로 놀고, 마지막에는 너무 말도 안돼는 상황에 기가 차서 극장 사람들 하나둘씩 웃기 시작하는데... 엔딩엔 거의 폭소의 도가니였다는... ㅜㅜ
이거 완전 진지한 영환데... 웃기는건 무슨 효과지? 나비효과인가?!
최양일감독 완전 실망.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영화만들지 마라. 돈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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