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는 광고속에서 항상 내비춰지는 문구가 '최양일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과 '하드보일드 클래식' 이라는 것이었다.이 문구들은 '최양일 감독의 작품이니 남다를것이다' 내지'하드보일드 클래식'이라는 장르이니 강렬한 폭력성을 기대하라는 의미가 담겨있을 것이다.
어찌됐든 영화는 장르에 맞게 폭력성이 짖었고 피도 흉건하게 낭자했고 과감한 액션도 보여줬다.하지만 영화를 보는동안 웃음이 나올만한 부분이 아닌데도 주위에서는 실소가 하나둘씩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게 웃긴가?','뭔가 어색한가?'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지만 그다지 웃긴건 아니었는데,그다지 어색한건 아니었는데,음료 2% 광고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약간의 끄는듯한 느낌과 잔인하지만 수많은 하드한 영화의 잔인함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게는 그다지 먹히지 않는듯한 느낌.상황에 맞지않게 휙휙 지나가는 영상들의 구성이 이런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위안거리는 최양일 감독의 영화스타일이 어떤지 그전 작품을 보지않아 몰랐지만 '수'를 통해 어느정도는 알 수 있었다는것다.
Ps:배우 강성연씨가 예정에 없었는데 무대인사를 오셨더라구요^.^깜짝 놀 랬습니다.실제로 보니까 더 이쁘시고 영화홍보를 위해 열심히 하는 모 습이 보기 좋았습니다.의외의 소득이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