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본영화를 즐겨 보는 편인데 ,
마미야형제는 '일본영화' 스러운 면이 조금은 덜한 느낌이었다.
에쿠니 가오리 소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영화라 할 수 있겠다.
나도 세살터울인 여동생과 매우 잘 지내는 편인데 서로 고민이 있으면 얘기하고
(특히 마미야 형제처럼 나란히 누워서 서로 관심있는 남자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하고 ㅋㅋ)
힘들땐 힘이 되어주고 부모님에게도 잘하자고 같이 다짐하고 하는 편이라서
굉장히 공감가고 재밌었던 영화였다.
왠만큼 괜찮았던 영화 한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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