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 영화화 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날 설레게 만들었던, 그만큼 기다려졌던 영화.
시사회에 당첨돼서 어찌나 기뻤던지^^
기대에 부풀어 영화관엘 갔고 그 기대에 부흥해준 마미야 형제.
다음 대사를 하기 전, 어떤말을 꺼낼까? 하고 많은 생각을 떠올려보지만
항상 내 예상과는 다른 엉뚱한 말을 꺼내는 귀여움.
신나는 음악도 독특한 상상력도 몸짓도 표정도 전부 좋았던 영화!
이 영화를 본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가 떠올랐던 나^^;
뭐랄까? 정말 일본영화틱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나만의 생각인가?)
여튼 두시간남짓, 짧지만은 않은 러닝타임이었지만 보는 내내 피곤함마저 잊고
날 즐겁게 해주었던 유쾌한 두 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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