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강호텔은 솔직히 처음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던 영화였다.
하지만 계속 보다보니 나름의 감동과 웃음이 있는 영화였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김석훈씨였는데
마강호텔에서 조폭 역할을 맡은 김석훈씨는
꽤나 잘 어울렸다. 아니 그 코피 터진 코를 손수건으로 막고
다른 한 손으로 적들을 주먹 한방으로 때려 눕히는 걸 보고
정말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제일 최고령이신 아저씨의 코믹 연기가 또 아주 인상깊었는데
가스통을 통째로 들고 가스를 틀고는 가스토치를
갖다대버리는 그 엽기적 행각은 모든 관객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고가기 충분했다.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