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갔던 친구..고등학교 졸업후 몇 년만에 보는 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같이 본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과 이 영화중에 골랐는데..어제가 분명 19살이었던 거 같은데..
벌써 20살을 지나 20대 중반을 가고 있는 우리에게..어렸을 때를 생각나게 해주었던 영화~~~
간만에 다코타 패닝이 자기 나이대의 역할을 맡은것 같아..더욱 새롭고 사실 거미하면 보통 우린
징그럽고 더러운 그런 해로운 벌레라고만 생각하는데..이 영화를 보는 동안은 거미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 하지만 이런 영화를 보면서도 그 돼지 자체를 즐기기보단 저 돼지 훈련시키느라 힘들었겟다..
도대체 몊 마리나 바꿔가면서 찍었을까..이런 생각이 드는걸 보니...
이런 순수한 영화를 보면서 난 아직 찌들지 않았어~~이런 생각을 하곤 있지만 그래도 어느덧
예전의 어렸을때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 같아 약간은 씁쓸한 생각도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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