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뉴스로 이미 알고 있었지만..어느새부턴가 잊혀져갔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놈 목소리..
언뜻보면 여느 유괴사건과 별반 다를것이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내가 어느새 부모의 입장이 되고
범인의 계속되는 따돌림에 답답하고 화가 나있었다..
이미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설경구와 김남주 두배우의 연기는 사건속으로 충분히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미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이지만 이영화를 보면서 정말 그범인을 잡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범인의 전화를 받고 애통해하는 김남주와
돈가방을 들고 약속장소로 달려가는 설경구의 모습이 제일 인상깊었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흥분하며 범인은 꼭 잡혀야한다고 친구에게 말을했던 나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만큼 영화속에 빠져서 본 감명깊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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