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여서인지 실감나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는내내 같이 긴장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초반에 설경구의 아나운서 연기가 조금 어색하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하지만 아이를 유괴당하고 안타까워하는 부분은 좋은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
실제 부모들은 얼마나 힘겨운 시간들을 보냈을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를 이른 부모마음을 안다면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을 거라고 본다. 범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잔인하고도 비양심적인 사람인 것 같다. 범인이 어떤 사람일까 자꾸 생각하게 된다.
비록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꼭 범인을 잡았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