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현영이 나오면 영화를 망친다고 했는가. 조폭마누라3에서 현영을 캐스팅하면 안된다고 감독에게 말한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크게는 흥행 안했지만 조폭마누라는 현영이 빠지면 밑바닥을 맴도는 저평가를 받았을지 모르는 영화였다.
최강로맨스가 평점이 좋기에 평일에 거의 안보는(1년에 5번 볼까말까. 주말엔 거의 매주 봄.)영화를 예매까지 했다. 역시 평점은 사람을 속이지 안았다. 최강로맨스에서는 현영이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나오지만 이 영화에서도 조연이 큰 힘을 발한다. 현영의 직장 선배로 나오는 연기자. 지금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온다. 유행어가 될지도 모른다."괜찮아요. ...어요". 코메디와 액션이 잘 버무려진 영화는 많지만 거의 조폭영화. 여긴 반대로 형사이고, 마약관련에 관한 일도 다룬다. 복합 장르이다. 근데 왜 로맨스일까? 로맨스는 거의 끝날때 쯤부터 시작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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