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기전에
주인공 소연에겐 거짓말이 일상이 되어버린듯하다. 엄마에게,언니에게,민환에게,재현에게.... 그러면서 민환앞에서는 무거운 짐을 들고도 물하나를 사기위해 다시 먼길을 돌아가기도 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보이지만 잘해주는 재현에겐 오히려 퉁명하게 대하고.. 그렇게 이해못할 생활을 해나가는 그녀에게 재현이 묻는말에 그녀는 제대로 대답을 못하게 되죠. 사람은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현실사이에서 방황하게 되니까요. 그럼 제목이 나타내는건 뭐였을까요? 여름방학의 마지막이 가기전에? 아니면 이제 끝나가는 20대가 가기전에? 그러나 너무나 짧아서 이해가 안되는것일지 아니면 결말이 너무나 어이없어서일지 영화가 끝난후 사람들은 이게 뭐야라는 말을 하게 되는거겠죠. 솔직히 저도 이사람들 다 모르겠어요.
반복되는 거짓말 속에 잃어버린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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