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표범 발"이다! 이 숲은 나의 것이다! 나는 이 숲에서 사냥을 했고, 내 아들이, 그리고 내 아들의 아들이 이 숲에서 사냥할 것이다!
비야 제발 내리지마라..
아들아~ 그들에게서 무엇을 보았느냐? 두려움이란 마음을 갉아먹는 병이다. 두려움을 없애거라~~
밀림으로 가야해, 새로운 시작할 곳을 찾아서...
표범발, 부싯돌 하늘...
이름이 너무 예쁘다..
상상도 못하는 원시인들의 세계..
그들의 장신구가 혐오스럽게 느껴질정도였다..
그래도 순박하게 살아가던 부싯돗 하늘의 부족에게 닥친 재앙..
태양신을 추앙하며 사람을 잡아다 단 위에서 심장을 꺼내고
목을 베어 계단아래 군중들에게 굴리며 즐거워하는 완전 잔인한 사람들..
그렇게 죽어간 사람들의 머리를 꼬치처럼 세워진 창에 꽂아(?)놓고,,
시체들을 커다란 웅덩이 같은 곳에 쌓아놓은 장면은 정말 히껍하게 했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깊은 우물아래 숨겨놓은 아내와 아들을 구하기 위해 활을 맞아 피를흘려도,
깊은 늪에 빠져도, 백미터쯤 될만한 높은 폭포에서 뛰어내려도, 표범에게 쫒겨도,
결국 살아남아 아이와 아내를 구하는 표범발..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었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너무 잔인하고 긴장되서 오히려 좀 무섭다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이런영화.. 거의 본적 없어서 왠지 굉장히 신선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문명인임을 실감했다..
저럴땐 핸드폰이 있으면 좋을텐데..
저럴땐 스쿠터만 있어도 문제없을텐데..
이런 생각을 했으니까..ㅋㅋ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도 꽤 잘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어~
멜깁슨 아저씨 대단해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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