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신문을 보다가 블러드 다이아몬드란 영화가 개봉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영화 매니아인 나도 모르게 슬그머니 개봉을 하다니.....
솔직히 영화사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다.
시사회도 없고, 그렇다고 각종 이벤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상영하는 극장도 많지 않다.
오늘도 조조를 보는데도 관객이 10명이 되지 않았으니~
그러나 영화는 정말 강추이다.
디카프리오도 이제는 꽃미남 배우가 아닌 100% 연기파 배우가 되었다.
그의 연기에 이젠 혀를 내두를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정말이지 아프리카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낭만을 위하여 다이아몬드를 사지만 실제로 이것은 아프리카의 피라는 것을,,,,
물론 다른 회사나 제품들도 마찬가지이다.
인도의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나이키의 신발이나 아디다스의 축구공 등등
하지만 아프리카의 현실은 단순한 노동력의 착취가 아닌 죽음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섬뜩하였다.
이제는 우리도 그들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주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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