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비기닝"이라는 부제가 붙었지만,
살인마가 왜 그렇게 탄생했나라는 아주 조금의 사연을 덧붙인것 빼곤
전작과 하나도 다를바가 없다.
그것도 가정내부에서 그렇게 키웠다는 식상한 이유뿐.
중반까지는 매우 지루하나, 그 이후부턴 역시 눈뜨고 보기 힘든 엽기성이다.
그래도 역시 전기톱만 들고나오면 무섭더라.
그리고 그 뒤를 쫓아갈때의 핸드헬드 카메라의 흔들림.
역사상 가장 무서운 장면일지도.
그러나, 전반적으론 그 집, 그 사람들 같고
숫자바꾼 시대와 나오는 젊은 애들만 다르다는 걸 빼면,
한번 더 흥행하고 싶어서 만든 자가복제영화라는 생각뿐.
다음엔 뭘로 더 나올까? '더 에필로그'? '더 프롤로그'?
할리우드의 참신한 공포영화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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