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잘 어울리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뚱뚱한 자신의 외모를 한탄하며 아이들의 놀림의
대상이 자신임을 깨닫고 좌절한다.
하지만 항상 곁에서 저스트 프랜드로 생각하는 친구가 있었으니..
그건 자신이 짝사랑하는 그녀..
그녀는 저스트 프랜드라고 생각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인것이다.
아이들의 놀림감이 된후 세월이 흘러 멋진 퀸가로
고향을 다시 찾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이다.
아슬한 삼각관계와 곳곳에 웃기는 상황들이 너무 재밌었다.
유쾌한 웃음이 묻어나서 편하게 즐길수 있는 영화였다.
극중 가수지망생으로 나온 배우의 백치미 넘치는 연기..
극중 비행기 사고로 정차하게 되자 쌩뚱맞게 에쉬튼 커처를
찾으며 카메라를 찾는 모습에 뒤집어졌다.
에쉬튼 커쳐의 펑키드를 잘 챙겨봤었는데 갑자기 프로그램도 생각나고
영화속에 상황에 나오니 웃기기도 햇다.
미국 특유의 정서적 위트와 코미디 섞인 멘트가 웃기기도 하고
정도를 지나치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도 해본다.
조금만 더 오버했다면 안봤을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영화였고..
겨울에 연인.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볼수잇는 바람직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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