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면 세가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형수를 사랑하는 시동생과 형수의 이야기와, 모델과 사랑에 빠진 유부남과 그 여인, 자신의 과거를 찾으려는 살인청부업자. 같은 자동차 사고로 세가지 이야기속의 주인공들의 삶이 크게 반전됩니다. 잘 될 것 같은 일들이 한번의 사고로 허물어지면서,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엔. 멕시코 영화, 조금은 낮설지만, 사람에 대한 진솔한 영화라서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삶에서 느끼는 쓴 맛이란 걸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구요. 다소 질척하게 느껴질 수 는 있지만, 그래서 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요즘 보기 힘든 영화인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