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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와 임수정. 
그리고 박찬욱 감독 
세상모르는 중학생인 나는 
예고편만 보고 이 영화가 재밌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나는 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싫어한다. 
그런데도 재미 때문에 봤다. 
영화 보러 가기 3일 전 한친구가 
"싸이보그 엄청나게 재미없데 보지마 " 
라고 했었다.. 
나는 당연히 루먼가 하는 생각과  
안보고는 모르지 하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영화를 택했다. 
조조 영화였다. 
내심 이런생각했다. 어떤 감동이 나올까 ? 조조로 보니까 싸긴한데 
나중에 한번 더 봐야지 하는... 
이런 나의 기대감을 무너뜨려 버렸다. 
극장 안 사람도 많았다. 
연기 ? 비는 아니 정지훈은 조금 어색했다. 
감독 ? 유명한 박찬욱 감독이다. 
내용따윈 필요없어. 
이해가 안되는 영화는 처음이었다. 
설명하는 글들도 있지만 보기도 싫었다. 
내 생애 돈아까운 영화는 긴급조치19호 비디오로 빌려보고 난 뒤 
2번째다. 
이런 영화를 만들어 놓고 보라고 하는건가요? 
욕하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릅니다. 
끝나는 순간이 애매하더군요 ^^ 
하여튼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역시 예고편은 믿을 게 못됩니다 ^^ 
예고편만 그럴싸하게 만들어 놓으면  
다인가 ?  
영화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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