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에서 최고가 되기위해 영웅이 되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탁구만을 하는 청년이 있다.
지는 법을 모르고 이기는 법뿐이 모르는 그에게 단짝 친구 한명이 있다.
그 친구도 탁구를 잘하지만 목표가 그다지 명확하지 않다는것.
두 친구가 만나 겪게 되는 우정을 그린 스포츠 영화이다.
쿠보즈카의 바가지 머리. 그의 앙탈을 보고 있으면
모든 용서가 될것같은 귀여운 캐릭터이다.
이젠 나이가 들어 요즘 신작을 만나기 힘들지만
풋풋한 시절에 찍은 영화로 다시보기로 위안을 삼는다.
란도리도 개봉하던데.. 순수의 절정때의 모습을 볼수있다니 기대해 본다.
개인적으로 스포츠는 좋아하지 않지만 일본은 스포츠 만화를
참 잘 만든다.
만화를 영화로 만난것도 반가웠고 쿠보즈카요스케를 본다는 자체만으로 흥분해서
봤던 기억이 난다.
대결구조에 어느정도 긴장감과 코믹한 캐릭터의 조합으로 영화는
재밌는 스포츠영화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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