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당첨이 되어서 보러갔던 디어평양 맨처음에 무슨내용인지 어떤영화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많이 기대했었다
드디어 영화시작! 처음의 그 글들은 정말 안타까운 우리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었다 그 장면들을 보면서 나도 많이 안타까웠다
처음에는 보통영화인줄 알았는데 일반인이 촬영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였다
주인공이 걸으면 카메라들고 있는 딸도 같이 걸어서 좀 어지럽기도 하였다
조국을 조선으로 선택한 주인공은 세 아들을 전부 북한으로 보내고 일본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일본어 중간중간 사용하는 우리말들이 참 인상깊었다
익숙하지 않은 북한풍경들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우리와 다른것도 별로 없고 언어도 같은데 분열되어있는 우리나라가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언제쯤이면 통일이 되련지...
일본에서조차 북한에 자주갈수없는상황을 보면 정말 너무 안타깝다
북한에서 생활하는 것도 힘들어서 일본에서도 물건을 계속 보내주는데 그것도 정말 눈물겨웠다.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병원에 입원해있었는데 계속 딸이 손을 꽉 잡아주는 그 장면에서 너무나도 슬펐다.
가장 인상깊엇던 장면은 주인공은 고향이 제주도인데 나중에 죽으면 제주도가 아닌 평양에 묻히고 싶다는 죽어서라도 아들과 손자와 가까이 있고 싶다는 그 마음이 상당히 안타까웠고 슬펐다.
하루빨리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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