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도시에는 인간의 감성이 통제된도시이다. 다들 복제의 인간들이고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 기계처럼 일하고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이 자신의 약을 잃어버린후 점점 인간의 감정을 갖게되는데.. sf답지 않은 감성적인 영화이다. 모두가 기계처럼 움직이지만 주인공 단 한사람 크리스찬 베일 약을 먹지 않게되자 다른 세상이 보이고 똑같이 기계처럼 감정이 없는 생활을 하기위해 이중 감정을 갖고 생활한다. 어찌보면 섬뜩하게 다가오고 인간이 만들어낸 페허라 생각이 든다. 사람이 똑같은 사람을 만들어 훈련시키고 (단지 감정만 없을뿐이지..) 있는것을 보면 지금 혹은 미래시대 인간과 다를바 없을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무섭기도하고..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 생각되지만.. 살짝 그런 미래를 연상케한다.
영화속은 액션또한 볼만하다. 예고의 카피문구가 매트릭스는 잊어라.. 라는 다소 자극적인 멘트여서 이영화가 망한것같다. 비교의 기대치가 상당히 컷을텐데... 전혀다른 내용을 마치 매트릭스 후속작인냥 홍보한것은 사기와 다름없었다. 그래도 이영화자체는 괜찮았다. 액션도 나름 멋졌고 공드린 화면과 기계적 사람들의모습.. 가끔은 이런 sf도 봐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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