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코미디혹은 스릴러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서 웃음을 주거나 긴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만약 사돈이 CIA비밀 요원이라면.. 딸을 잘 넘겨줄수 있을까.. 나름대로 코믹한 설정에 머리싸매고 시나리오를 썼지만.. 식상하고 뻔하고 매일보는 그런 티비영화같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열연덕으로 그래도 볼만한 영화가 되었다. 사돈의 인생사 하루하루가 왜이리도 복잡한지... 사돈과의 저녁식사자리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비밀요원의 임무를 병행하며 결국 총질까지하고 결혼식은 어떻게 할수 있을런지.. 하지만 코미디에 비극은 없다. 총질을 하고 싸움을 해도 위험에 처하지 않고 오히려 당황하는 표정들이 웃음으로 대체될 뿐이다. 해피엔딩이니 편히 볼만한 영화다. 케이블에서 몇번 해주던데.. 돈내고 봐서 조금은 아까웠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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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돈(2003, The In-Laws)
제작사 : Warner Bros., Franchise Pictures, A Muse Pictures, Glen Films / 배급사 : 프라임 픽쳐스
수입사 : 씨맥스픽쳐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ohmysad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