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댄싱같은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라하는 탓에 이 영화 너무 보고 싶었다.
자유분방하게 클럽에서 춤을 추는 남자 주인공과 예술학교에서 정식으로 춤을 배운 여자 주인공.. 그들이 쇼케이스를 위해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부딪히기도 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나간다.
춤과 음악이 주요 포인트인 탓에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결말이 궁금해지거나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아니지만 주인공들의 감탄을 금치 못하는 춤솜씨에 바짝 긴장하고 영화를 보게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자기가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모르고 하루하루 의미없이 살아가는 남자주인공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여자주인공에게서 자신이 진정원하는게 무엇인지 그걸 이루기위해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아가는 모습을 보며 꿈이 있다는게 삶을 얼마나 가치있게 하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드는 영화이다.
그리고 마지막 공연 장면은 정말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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