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이란 영화는 근래 들어 본 영화들중 단연 황당함에서 돋보이더군요..^^;; 스토리 전개에서도 주인공이 보여주는 그 캐릭의 모습도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지만...그것보다는 중간에 동물들을 이용해 사람을 살리는 수술(?) 이라는 기괴한 발상이 대단하더군요...그 수술의 결과 사람이 동물의 본능에 따른 행동을 보여주는 그런 내용이였는데요...가끔씩 살다보면 내가 동물이였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하시던 분...이 영화를 접하시면..그들 나름의 고충(?)같은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참..이 영화에서는 아까 언급한 요소 외에도...차가 추락하는 장면이나..주인공의 친구로 나오는 흑인배우의 특이한(?) 행동, 그리고 마지막에 문제의 인물(?)의 등장 등도 기대를 하고 보시면 더욱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황당함이 과도해 웃음으로 퍼지는 그런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