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플정도로 붉은 색체..
어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아닌데...
이 도시는 난장이들과 그난장이의 엄마가 살아간다.
뇌뿐이 없는 삼촌과 난장이들...
그들은 아이들의 꿈을 뇌에서 뇌로 빼앗아 젊어진다.
순수한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다.
대신 꿈을 빼앗긴 어린이는 늙어서 할머니가 되고만다..
하지만 마법처럼 꿈을 다시 찾아서 결국 그들이 살고있는 성은 붕괴되고..
상당히 몽환적이고 환타지적이고 무서운 영화이다.
분위기는 다소 어둡고 내용은 황당할지 모르겠다.. 한마디로 컬트영화!
컬트영화는 일반인이 보기에 지루할수도 중간에 꺼버릴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지루한 면이 있지만 독특한 영화를 좋아한다면..
그리고 이영화의 감독팬이라면 보는데 무리가 없을것이다.
근데 이감독은 왜 난장이 배우만을 고집하는걸까..
내가 본 3편의 영화에 주인공이 다 같은 난장이 배우다.
혹시 영화가 이어지는줄 착각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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