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코요테 어글리처럼
가볍지만 마음에 뭔가 담을 수 있는
신나는 영화로 느껴집니다
거친 힙합 청년 타일러의 연기,
맥의 성가시지만 진짜 웃긴 동생 스키니
그리고 영화 전체를 살리는 ost가 기억에 남네요
다만 좀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발레와 힙합의 대비를 보여주는
인트로는 확실히 강했습니다만
영화 속에서 각각의 매력을 느끼기는 어렵더군요
한마디로 좀 감질났습니다
또한 각각의 매력이 확실해진 뒤의 융합이
더 매력적일 테구요
한 가지 더 아쉽다면
신체적 행위를 다루는 기타 다른 영화에 비해
감동이 좀 부족했던 것 같네요
빌리가 아버지 앞에서 스텝 밟는 정도의 희열이 있었다면
좀 더 좋은 영화가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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