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브리’가 진짜 여자가 될 수 있는 수술을 일주일 앞두고
그 존재 조차 몰랐던 아들을 만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마디로 쇼킹한 영화였다^^
트랜스젠더 이야기라 충격이라기보다는 의외의 노출장면이 매우 세다고 할수있다
(성기노출 장면이 나와서인지 왠지 영화 "몽상가들"이 떠오름)
"딱 한번만 날 제대로 봐줬으면 좋겠다"
그런 바램은 비단 브리만의 바램은 아닐듯싶다.
사람마다 각자의 상황이란게 있을수있고,
그 상황이 타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그사람의 입장에서 한번쯤만이라도 생각해 본다면
누군가를 진정으로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지 않을까싶다.
마지막 토비가,브리를 찾아가고
그들이 맥주를 나누면서 "cheers"를 외치면
주문처럼 그들의 앞날이 밝았음 하는 바램이 가득했다.
토비는 잘나가는 배우가,
브리는 그 카우보이 아저씨를 다시 만났음 하는 바램도 있궁 ㅋㅋ
토비, 얼핏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닮은거 같아 신선했구
관람후 브리역이 원래 여자냐, 남자냐...의문이 많았었는데 원래 여자배우란다.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까정.
"몸은 변해도 영혼은 변함없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건 영혼이다.명심하시길^^
ps. 브리를 "거짓말쟁이 괴물"이라고 부르던 토비가
브리에게 고백했을때 브리가 아빠가 아니라면 그둘은 잘(?) 될수 있었을까??? 음...................... ㅡ.ㅡ;
pps. 사기꾼과 수영하던 곳은 왠지 영화와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부러운 곳이긴 했다.
너무 맑고 시원해 보였거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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