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영화는 이번이 첨였는데.. 잔인성과 현실성.. 그리고 여러 사람의 얘기를 같은 맥락에서의 시작으로 좀처럼 어떤얘기인지 모르게 복잡하게 얽혀있다. 피고 물들은 개들의 싸움. 이유도 없이 싸우다 죽으면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죽음.. 마지막에 한 사람의 성공이랄수는 없지만 자신의 인생을 깨닫고 버려진 땅으로의 개척을 위해 걸어가는 주인공의 뒷모습은 지금의 현실을 비관말고 미련없이 떠나야 한다는걸 보여주는 듯 했다. 현실도피는 아니지만 떳떳이 밝힐수있는 자신을 찾기 위해 떠나는 것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삶의 의미와 고통을 알게 해주는 이야기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