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봉하고 친구가 같이 보자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개봉전에 광고를 봤을땐 그냥 웃기는 코믹영화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을 다 보고나서 가슴 한켠이 맘이 아팠습니다.... 영화를 보고난후 안건데 이영화를 만든감독이 붉은수수밭을..... 만든사람이더군요.....붉은수수밭도 참 좋았었습니다.... 글구 이영화가 7년가 상영을 못하고 금지 되었었다는 얘기도 들었죠....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독특한 영화각색과 흑백필름으로 영화지만 현 지금의 영상미와..... 동떨어지지 않으면서 긴박할때는 정말 긴박하게 촬영이 잘 되었더라구요....연기자들의 실감나는 연기도 볼만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일본인들은 참 무섭고도 잔인한 사람들이라고..... 새삼 깨달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