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아니라
역동적인 스포츠다!!!!!!!!!
라고 역설하고 싶었던 영화인가 싶었으나...
제목처럼 와일드한 영화.. 란 거 밖에 기억이 안난다.
머리채를 쥐고 흔들고, 뒷발 내리찍기로 머리통을 후려갈기는
살풍경한 장면은 모두 실연으로 보일 만큼 생생하다.
레슬링이라는 심도깊은 스포츠란 철학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거라면..
알 도리는 없다..
와일드한 레슬링 장면만이 머리를 압도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