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지루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영화가 잼있었던 이유는..
반전에 대해서 꼭꼭 숨기고 있다가 갑자기 확 터트리는게 아니라..
(예를들면 예전의 추리소설들을 보면 살인범이 죽은 사람의 예전의 만났던
사람의 자식이였다.. 이런 식의 독자에게 아무 단서도 주어지지 않고
쌩뚱맞게 나오는 것.)
(또 예를들면.. 쏘우의 반전도 좀 그랬고.. 영화는 전체적으로 볼만은 하지만)
영화내내..
계속적으로 단서들을 말하고 있다..
불면증..
조사 받으러 오라고 형사에게서 오는 전화에서 형사가 하는 말..
회사 상사 앞에서 스스로 때려서 엉망이 된 다음 노튼이 하는 말..
본지 좀 되가지고 아주 많이는 생각이 안나지만..
아무튼 계속해서 단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마지막 결론을 보면..
유기적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알게되고..
별 의미없는 대사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래서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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