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이 영화가 괜찮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요즘 봤던 호러영화중엔 그나마 젤 괜찮았다.
내가 젤 좋아하는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존재는 인간. "
인간의 이기심으로 다른 한편에선 인간들이 고통받아가고
그 고통을 다시 다른 인간들에게 돌려준다.
끝없는 악순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일 처절하게 죽음을 당하는건 악당이다.
단지 공포에 떨고 소리를 질러만 대던 주인공들은 막판에 어디서 힘을 얻었는지 정말 잔인하게 악당들을 물리친다. -_-;;
어쩐지 불쌍한 악당, 그리고 잔인한 인간들..
어쨎건! 핵실험은 무서운거다!라는 교훈을 전해주는 영화.(정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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