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연기자들이 연기 잘 하는거야 말할것도 없고 라디오에서 빠질수 없는 음악. 이 음악이 라디오스타의 공신이겠죠. 기존의 곡들과 신곡의 조화. 비와 당신이라는 곡은 어디선가 들었던 곡같은 친근감을 주더군요. 인디그룹인 노브레인의 노래가 전혀 어색하지않게 들린 것도 이 영화에서나 가능했겠죠!!
그리고 어느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주인공의 연애사가 나오지 않은 것이 무척 신선했다고나 할까?
주인공인 최곤은 매니저인 민수형과의 관계외엔 어느 누구와의 관계도 나오지않고 단순하게 진행된것이 좋았습니다.
김장훈과 임백천의 이미지 손상을 무릅쓴 희생 또한 이 영화의 숨은 공신이라 생각됩니다.
삶의 많은 부분과 인간관계을 다시 생각하게 한 영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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