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3,40분은 좀 지루했다..음...난해한 일본영화..게다가 2차대전 얘기를 겁도없이...짜증도 좀나고..지루하고.. 하지만, 조금 지나자 달라졌다.. 한국인 김선재...그는 왜 일본제국군이 되어 출격을 하였는가... 남겨진 사람들이 하는 그에 대한 이야기... 그리도 모두의 대모격인 여관주인 할머니의 절규... "어머니라면 절대로 아들에게 죽으라고 안합니다.."
정말 인간적으로 전쟁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쟁의 덧없음을 보여주는 영화다.. 가미가제로 나간 일본군이 모두 천황이나 대일본제국을 위해서 죽은 것만은 아닐것이라는 생각...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다만..일본에서 나온 영화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 시각이 무척 다를거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