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느에서 상탔다고 그랬다...지루할거라 생각했다...꽤 재미가 있었다. 흑백이라고 그랬다...사실 보는 동안 흑백인지 모르고 봤다. 아니 이 영화는 흑백이라야만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칼라보다 훨씬 많은 색깔이 들어있는것만 같았다. 제목이 귀신이 온다라고 했다. 공포물인줄 알았다. 진짜 귀신은 나오지 않았지만 충분히 공포스러웠고 아니 조금은 충격적이었다. 님의 말처럼 이 영화는 참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좀 막연하지만.. 그 동안 조폭이니 킬러니 거슬러 올라가서는 신라의 달빰 뭐 이런거를 쭈욱 봤다. 재미는 있었지만 영화를 생각하는 머리가 조금은 둔해졌다. 가을이다. 좀 차분하게 생각할일이 많다... 이 영화덕에 모처럼 생각이란걸 했다... 영화 참 좋았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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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온다(2000, Devils on the Doorstep)
배급사 : 튜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