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당첨되서 첨으로 본 영화[귀신이 온다.] 얼핏보믄 공포영화같기두 하구, 흑백필름에 잘생기지 않는 주연배우라....정말로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너무 재밌는 영화에 적응되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첨 이영화에 대해 느낀것이 영화를 보며 그리 틀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영화는 잘생긴 주연배우를 보려는 것도 감동적인 로맨스에 눈물을 훌쩍거려야만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이 영화를 보며 새삼 느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쟁영화다. 그리고 참 재밌다. 중간까지는 ..... 그래서 영화 종반부부터는 더욱 슬프고 씁쓸하고 그렇다. 누군가 감동적이라고 말하지만 그걸 감동이라 말할수 있을까? 절박한 상황에서 돌변하는 인간의 특성(본성이라고도 하지만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지않다. 나도 인간이니까...) 비굴하기도 하고 야비하다고 느껴지는 그 사람들(일본인), 그리고 다시 유리한 상황에서 또다시 한번 변하는 사람들!!!!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영화속에서 보려주려 했던 것은 더 많은 것 같은데....내가 좀 무식해서리 암튼 전쟁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인것 같다. 미국이 테러에대한 보복으로 전쟁을 치루고 있지만, 그건 정말 힘있는자의 힘자랑일 뿐인것 같다. 또다른 테러를 부를 뿐이고 , 더 많은 피해자를 만들어 낼거라는거...
영화 참 좋다. 꼭 보시길...
(총 0명 참여)
1
귀신이 온다(2000, Devils on the Doorstep)
배급사 : 튜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