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무심코 던진 사치코 아버지의 한마디에 두 남녀의 사랑의 행보가 엇갈려 버리는 황당한 이야기.
사치코를 시집보내기전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 하룻밤을 보내게 해 절대 처녀로 시집을 보내줄수 없다는 아버지의 황당 무계한 말.
또 거기에 동조하는 하녀 그 둘의 불륜.
그렇게 시작되어 정작 말을 꺼낸 장본인인 아버지는 까맣게 잊고 있는 일을
하녀만이 착실하게 지켜 하나하나 일을 진행시킨다.
그사실을 모르는, 사랑하지만 그 속내를 들키기 싫어하는 마츠가와(?)
하녀의 이간질로 인한 두사람의 헤어짐,
매일 편지를 보내는 사치코, 그편지를 읽지도 않고 태워버리는 마츠가와
그리고 이윽고 정해진 황실과 사치코와의 혼담
이에 질투하는 마츠가와,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하녀를 조르고.이윽고 .....
그러나 하녀를 협박해 사치코와의 만남을 게속되어 가고 급기야 임신...
이를 안 부모들 마츠가와 몰래 낙태...
이상황들을 더 이상 견딜수 없었던 사치코 출가하다..
출가한 사치코를 보기위해 아픈몸을 이끌고 몇날 며칠을 사찰앞에서 기다리던 마츠가와 죽음..
죽어서 나비가 된다는 그런 예기를 영화화 하기위해 짜맞춘듯한...
그래도 일본영화의 느낌은 90% 드러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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