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이 바람둥이?? 잘 매치가 안되는 상황이었으나.. 영화를 보는 내내 그에 대한 생각이 깨졌다. 오랫만에 영화에서 봤던 박진희도 의외로 재미있었고.. 연정훈 또한 훌륭하게 작업맨으로 변신에 성공!! 보는 내내 한가인에 대한 생각이 살짝 스쳤으나~ 이내 패스~ ㅋ 하하가 영화에 나온다더니 연애술사였었다. 보는 내내 웃음의 주 원인은 하하였다. 엽기적이고.. 연정훈한테 늘 구박받으면서도 꿋꿋이 마지막까지 나와서 우리를 웃겨주던..ㅋㅋ 안 보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모텔 엘리베이터사건!!! 그 박진희의 제자인 남학생이 연정훈에게 엘리베이터에서 하던 말들로 인해서 난 정말 배터지도록 웃었다. 진지한 얼굴로 그러니 더 웃길 수밖에..ㅋㅋㅋ 스포일러성 글이지만 어쨋든 해피엔딩~ 이시고.. 군데군데 즐거움의 요소들이 많이 있는 영화였다. 많은 기대만 가지지 않고 간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별 다섯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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