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리 자살명당이라는곳 잼나요
아주 허황된 소린 아닌 듯. 출생과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명당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후손들의 운명도 좌지우지하는데 설사 죽음에도 연을 미치지 못할까. 묫자리 따지고 하는게 괜히 이유 없는 게 아니다. 대길한 명당도 있으면, 불길한 명당도 있는 법. 그 불길한 기운이 쌓이고 쌓여서 죽음으로 이끄는 자리가 탄생되는 것도 있을 법한 얘기.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문화된다면.... 당연히 무기한폐쇄에 들어가겠지;;;; 영화니까 소재로 삼을 수 있는 거고.
영화 관람 내내 조마조마하면서 봤다. 몇이나 죽을런지.... 죽으러 온 사람들 다 죽는 거 아냐? 이랬는데......... 다행히 총 4명 죽었다(4명도 절대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_~
무도리에 죽으러 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 죽으러 왔지만, 사실 죽는다는 건, 죽고 싶지 않다는 절실한 외침 아닐까. 그 외침이 외면되어서 죽는 것이고. 무도리는 사실 죽기 위해 온 장소가 아니라, 살기 위해 온 곳일 터이다. 그것에 따라, 무도리는 처음엔 자살명당으로 시작한 관광명소(?)였지만, 나중엔 다른 의미의 관광명소로 바뀐다.
무도리가 실제로 있다고 하던데. 영화와는 관계없지만............ 아무튼 나도 ***하러 무도리 가고 싶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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