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치노.....울 랑이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저도 참 좋아하게 된 배우입니다. 그 영화가 여인의 향기였구요.
사실 이 영화는 몇 년 전 TV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죠. 그리고 이 영화의 너무나 유명한 장면이 너무나 많이들 패러디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그간 탱고를 다뤘던 영화가 참 많았었던 걸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그 영화들 제목도 잘 기억이 안나오고요.
맹인이면서도 카레이서를 즐기는 그 자유분방함과 호기.
직업군인으로서 몸에 배인 절도와 에티켓은 탱고 한 방에 날아가 버린 것 같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음악에 맞추어 남친이 있는, 질투에 안절부절 못하는, 여인과의 탱고.
너무나 멋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솔직히 가끔 그 음악을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때의 그 느낌을 되새기고 싶죠.
너무나 멋있는 알파치노의 모습에 왜 그렇게 카리스마가 넘쳐나는 지, 그 작은 몸에서 터져나오는 그 에너지를 너무도 당연하게 각인시키게 할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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