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영화 있는 지도 몰랐다.
모 사이트에 시사회를 신청했었는지.. 시사회로 보게 된 영화다.
아마, 시사회가 되지 않았다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을 영화이다.
처음 시사회가 되서 보려고 마음을 먹지 못하고 있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봤다.
인터넷에서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췄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갔다.
국내 최초 아이슬란드 영화...인 만큼..
아이슬란드의 눈덮힌 풍경은 볼만 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그 나라만의 풍경이 좋았다.
이 영화를 보고.. 특별히 화려 한 건 없지만.. 아이슬란드라는 나라를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 영화에 나온 마음을.. 대 도시가 아닌, 시골의 작은 마을 분위기 였지만..
주인공 노이는... 정말.. 바보 인지, 천재인지 모르겠는 사람이다.
어쩔때 보면 정말 천재 인것 같기도 하고..
하는 짓 보면.. 가끔 정말 바보 아냐?! 라는 생각도 든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살짝살짝 반항하는 노이의 모습을 보여 주다가..
한 여자를 만나고 점을 볼 수 있는 사람한테 점을 보고..
그 점에 의해서 뭔가를 느끼고 그 여자와 떠나려고 하지만..
그 여자도 거절하고 떠나지도 못한다.
그리고.. 결국.. 모든 걸 잃고 혼자 남는다...
이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얘기 하는 건 만약에 볼 사람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으니깐.
그 얘기는 길게 하지 않겠다.
이 영화 사람들이 보기에는 얼핏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의 장면에서의 의외의 행동과 인물들의 관계, 대화..
이것들은 충분히 웃음을 준다.
새로운 영화를 접해보고 싶다면.. 한 번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런 영화가 우리 나라에서 얼마나 개봉을 하겠는가..
이럴때 봐 두지 않으면, 영원히 못 볼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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