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바닷가의 집이었다던데... 한때 그래서 그 바닷가 위의 집 보러 사람들이 많이 찾곤 했다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버렸지만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수 없단다...
비가 많이 오던 때에 비에 휩쓸려 가서 사라져 버렸으니까....
좀 튼튼하게 지어서 좀더 널리 널리 관광지로 알려졌음.... 하는 아쉬움도 든다....
허긴... 세트로 지으니 그나마 제작비 절약이지... 정말 집 처럼 튼튼하게 지었음....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었겠지? ㅋ
그래두.. 그거 지어서 팔면... 더 많이 남지 않았을까? 영화속 집들은 아주아주 이뻐서 탐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뭐.. 여전히 쓰잘데기 없는 생각들.....ㅋ
<시월애>의 바닷가 집을 헐리우드에서 호숫가로 옮겨와 그야말로 <레이크 하우스>가 되어버린... <시월애>를 보지 않은 나도 그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을 정도로 그 유명세는 대단했으니... <레이크 하우스>에 나오는 호숫가 통유리 집보다 그들의 사랑이 엮어지는 그 곳이야 말로 우리나라의 바닷가 집이 더 매력적인듯 하다....
내용은... 좀 지루한듯한.. 그런 기분이 든건 사실이다.
솔직히 2년전의 과거의 사람인 그의 2년뒤 미래인 현재에 살고있는 그녀...
<시월애>에선 어떻게 결말이 났는지 모르겠어나... 이 <레이크 하우스>에선 정말이지 이해가 되지 않을 그런 결말이 나 버렸으니....
둘의 사랑을 엮어 가는건 좋으나 중간중간 사고처럼 일어나는 그녀의 과거에 대한 수정은.. 어떻게 이해하라는 건지 원.....
영화니까.... 그러고 보기엔 둘을 엮어주기 위해 짜낸 어거지 식의 이야기들은 영화보는 동안 혼란을 가중하는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자막이 올라가는 상태까지의 그 혼란은 아주 기일~~ 게 이어졌다.....
나의 머릿속 혼란을 야기하는 또 하나의 매개체인 그 둘의 애완견....
크~~~ 지금 생각해도.. 도무지... 사랑이 엮어지기엔.... 이해가 되지 않는 오류 투성이들....
지루하고, 진부하고.. 게다가 시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으니 닿을듯 말듯... 사랑인데도 하나도 안타깝지도 않고....
뭐.. 이 영화 좋다는 사람도 많았지만.. 난 별로....
이건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감상평이니 별로라는 이 글에 태클은.. 정중히 사절하겠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