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으로 아침에 극장앞에 가서 뭐볼지 고민중에 구미호가족과 라디오스타 둘중에 택한 영화..
잔잔하더라구요..
음.. 뭐랄까.. 훈훈함? 이 한마디면 다 표현될듯 하네요..
퇴락한 가수왕의 삶.. 보는내내 어쩜 저렇게 사람이 철이 없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한편으론 정말 가수중에 넘버원 자리까지 갔었던 사람이니 쉽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할수 없겠다란 생각도 들더군요..
딱 두개 좀 거슬리는 장면은 이스트 리버인가.. 걔네가 감초역할을 하는건 맞는데 너무 오버하는 장면이 한두군데 있었단거..
둘째는 라디오로 최곤이 아이 아빠찾는 내용할때 너무 길게 욕하며 성질낸거..
오버가 너무 길었달까..
이거 두개& #48820;고 나뭐진뭐.. 괜찮았습니다..
웃긴장면도 간간히 있고요..
가족끼리보면 좋을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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