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때문일까? 정말 침몰하고 만 영화가 이 영화다.
엄청난 특수효과와 시간, 노력, 돈을 퍼붓고도 엄청 지겨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일까?
특수효과가 날라다니는 긴박한 재난영화인데다가 심지어 엄청난 이론과 특수효과, 그리고 휴머니즘을
다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보는 내내 정말 지루해서 끝나는 시간만을 기다리게 되는 영화가 이 영화다.
심지어 이 영화 상영시간도 무지 길다.
조금도 빠른 진전과 적절한 특수효과를 적용했으면 좋았을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면 영화의 결론은 무엇인가? 주인공들의 엄청난 지식과 이론, 그리고 남자주인공의 희생으로 일본은
침몰하지 않는다. 아니 반만 침몰한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의 유예를 얻은 것일뿐 영원히 가라앉지 않는것은
아니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분위기는 영원히 가라앉지 않게 일본을 구한것처럼 얘기하고 끝난다.
이것 역시 무지 어색하고 허전하다.
나의 결론? 이 영화 정말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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