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찡했습니다.
웃다가 뭉클해서 울다가....
요근래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이렇게 가슴이 뿌듯해져 본 적 있었는지?
그흔한 폭력 장면 하나없이도, 그흔한 욕대사 하나없이도...
또 어설픈 개인기 하나없이도... 이 영화는 나를 웃겼고 때론 울렸습니다.
안성기씨... 어쩜 그렇게 맞춤배우 같은지??? 당신은 진정 국민배우이십니다.
노브레인의 맛깔나는 연기도 좋았고...
음악도 너무 좋아요. 박중훈씨가 부른 "비와 당신" 노래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진짜 사람 냄새나는 영화.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누구든 만나서 꼭 보라고 말해줄수 있는 영화.
마지막으로 안성기씨의 명대사가 잊혀지질 않습니다.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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