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영화였음당-
박중훈이 코미디가 아닌 영화를 찍는다고 하니
사실 어울릴까? 어떨까? 궁금하다..
생각하고 밨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단 생각이 듭니다..
안성기는 그 이름에 걸맞게 정말 순정파적으로
매니저의 역할을 잘 해냈구..
티격태격하던 사람들이 나중에 하나가 되어
전국민을 감동시킨다는 내용처럼
극장의 라디오 스타를 보던 관객들은 다같이 감동하게 댔습니당~
조그만 영월..팬이라 라디오 애청자가 된게 아니라 백수라 애청한다는..순수한 사람들의 마음..
집나온 후 넘넘 그리운 엄마를 부르는 김양..
집나간 아빠를 찾는 순대국집 꼬맹이..
처음엔 PD의 대본을 무시하면서 자기맘대로 멘트 날리던
문제많은 88년도 가수왕 최곤..
점점 영월 사람들과 하나가 되면서..
위트 넘치는 재치있는 조언-
거기에 노브레인의 감초 역할까지..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였음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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