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씨 정말 좋아하는 배우라서 관심은 갖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스토리가 없어서
처음에 별로 보고 싶은 맘이 없었다.
그러나 어제...
신세를 진 친구가 하도 보고 싶다고 해서 무비스트에서 부랴부랴
시사회표를 구해서 보게 되었다.
시작하고도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보면서 나도 모르게 빠져 들게 되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나 오랜만에 맘껏 웃어본거 같다.
노브레인 팀... 첨엔 몰랐다... 매력을...
영화 끝나고 완전 팬이 되어 버렸고
나오는 노래들~ 너무나 좋았다.
ost가 기다려진다.
박중훈씨 연기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중간중간 너무나 때려주고 싶게 얄미웠다~
안성기씨의 새로운 모습... 언제 어떤 역에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그런 분인거 같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이준익 감독 찾기도 재미있을것 같다.
끝부분의 약간의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도 좋았고...
영화가 끝나고 바로 일어나지지가 않았다.. 여운때문에...
암튼 추천 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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