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아도 정말로 재미 있는 극히 미국적인 영화이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을 공중 납치한 테러리스트에 맞서 일당을 일망타진하는 영웅적인 미국 대통령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 스릴러물. 미국 대통령이 군인 출신이란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의 활약과 인질구출 과정이 분명 과장되어 보이며 이같은 "미국 만세"식의 분위기만 빼면,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도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만큼의 특급 액션물이다. 주연을 한 해리슨 포드를 위시하여 글렌 클로즈나 기타 조연 배우들과 게리 올드만의 악역 연기도 훌륭하다. F-15 전투기 비행 씬이 장관이며, 대통령이 마지막 남은 악당을
비행기에서 떨어뜨리며, "내 비행기에서 내려!"라고 소리치는 대사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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