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뒤늦게 무사를 봤다. 첨엔 개봉하자마자 봐야지라구 생각햇었는데 어케 하다보니 남들보다 무지늦게 드라마가 없다는 평과 볼거리가 충분하다는 두가지를 알고 보게 되었다. 정말..첨에 좀 늦게 들어가서 보느라구 앞부분을 놓친것이 아까울 정도로 영화의 볼거리는 충분했다. 좀 잔인하게 죽는 모습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내용이 너무 단순하다라고 하였지만 그 하나만으로도 영화의 중심축을 이끌어나가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무사들..역사를 되짚어보면 이름 없이 죽어간 무사들이 얼마나 많은가..그들 하나하나의 모습을 이 영화에 녹여넣었다고 생각한다면 무리일까?
최정이 좀 분위기를 깨는 듯도 싶었지만-좀 재섭기도 했다 감히 우성오빠를..-하지만 그것이 최정의 모습이었을 뿐이다. 부용공주를 연기한 장쯔이도 예전만큼 이쁘진 않았지만 그 배역에 잘 녹아들어간 듯 싶다. 정말 우성오빠와 안성기 아저씨의 연기는 멋졌다. 두 배우는 어디다 내놓아도 그 마력으로 사람들을 흡인시키는 것 같다. 이름을 일일이 기억은 못하지만 다른 무사들의 연기도 역시 멋졌고 좋았다.
2001-10-05 오후 6: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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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나와 앨리스
폭풍우 치는 밤에
되살아나는 목소리
히든페이스
캐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