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단순히 영화라고 하기엔 뭔가 모자란다.
처음 보고나선...이것이 영화야.. 진정한 영화혼을 느꼈다..
이렇게 생각되었지만..
영화라고만 생각하기엔 뭔가 아깝다.
내가 찾던것, 내가 말하고픈 것, 내가 보고픈것, 내가 느끼고픈 것을 보았다고 해야할까?
정말 복잡한 심정이다.
웃다가도 속으론 울다가.. 어느순간 영화에 완전 몰입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되고
결국 감동? 하게되는 나...
감동?
단순히 감동이라고 말하기도 참 아깝다.
영화를 넘어 인류를 향한 하나의 메시지라 하면 너무 유치할까?
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영화라고 본 것 중에 이 영화 앞에서 감히 '나도 영화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영화가 과연 있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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