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신하균이 좋다.
그래서 봤다.
18세 인것도... 오늘 예매 하면서 알았다.
이 영화 진짜 주연배우 신하균으로 정해 놓고 준비한 영화 같다.
신하균이 할 수 있는, 신하균이 하는, 신하균에게 어울리는 역이었다.
먼저, 18세 라는거 아쉽다...
이런 스타일 영화 어느 정도 나이 들면 별로 라고 느낄텐데...
피가 많이 나오고, 잔인하다고 그렇게 정했을 수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쫌 많이 앞부분에 나오는 딱 18세 영상...
이 영상을 꼭 넣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배우를 짧은 시간에 특징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을 텐데...
이 영화 보면서.. 잡?!생각이 많이 들었다.
뭔가랑... 비슷한데...
비슷한데....
이 영화 보면서 다른 영화들이 생각난 건 나 뿐일까?!
이 영화.. 신하균이 이태까지 출연했던 영화들이랑 뭔가가 비슷하다.
그래서 처음에 예고 보고 그 감독 영화 인줄 알았다.
어디까지나 내 느낌이니깐...
이 영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정~~말~~ 좋다고는 말하기 그렇지만..
좋다.
배우들이 그 역할에 잘 맞고, 신하균의 나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전개 하는 것도 이 영화를 돋보이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그리고, 순간 순간 무거워 질 것 같으면 나오는 당황?! 유머러스한 대사와 인물...
이 영화...
영화기에 가능한 것들을 많이 보여 줬다.
현실에서는 하기 힘든.. 그래서 더 안타까운..
난, 올해 상반기에는 이런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본 영화치고는 만족이다.
궁금하면... 보는 것도 돈 아까워 미칠것 같지는 않을 것 같은데..
선택은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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