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 낀 8월에 일본의 멸망을 소재로한 영화를
한국에서 개봉하는 일본인들의 상술...
과연 반일감정을 노린 상술일까?
결론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 영화는 일본 스스로의 이미지에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로 주목 받았던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 영화는 지난 73년에도 지금과 같은 내용으로
만들어졌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 영화 때문에
일본 증시 전체의 주가가 폭락하고 해외자본의 철수까지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일본 침몰은 실제 과학적 근거가 상당히 존재하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수도 동경에는 도시 전체를 파괴할만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며,
다만 그 시점이 언제인가 하는 것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암울한 소재를 단지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2006년 판 일본침몰은 그 내용의 규모나 과학적 설득력이
더 한층 높여진 작품으로 일본 열도 전체의 정서에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영화일본침몰'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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